말레이시아도 브릭스 가입의사 천명…"곧 공식절차 밟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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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BRICS)가 회원국을 늘리며 몸집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도 가입 의사를 밝혔다.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대통령은 지난 16일 공개된 중국 매체 관차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브릭스에 가입하기로) 결정했고 곧 공식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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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지난해 사우디·이란·UAE 등 6개국 추가 가입 승인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브릭스(BRICS)가 회원국을 늘리며 몸집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도 가입 의사를 밝혔다.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대통령은 지난 16일 공개된 중국 매체 관차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브릭스에 가입하기로) 결정했고 곧 공식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안와르 대통령은 공식적인 절차와 관련해선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이번 주 말레이시아와 중국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예정인 만큼 중국에 브릭스 가입 지지 의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릭스는 당초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5개 경제국 모임이다. 그러나 브릭스가 지난해 회원국 확대 의사를 밝힌 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랍에미리트(UAE),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의 추가 가입을 승인했다. 현재도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40여 개국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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