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임상·설비투자 위한 자사주 처분 결정에 급등

한경우 2024. 6. 18.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천당제약이 609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는 공시를 낸 뒤 급등하고 있다.

자사주를 처분한 돈으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임상시험을 하고 생산설비를 짓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하지만 삼천당제약은 처분 목적으로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와 경구용 GLP-1 제제의 글로벌 임상 비용, 경구용 GLP-1 생산설비 투자를 제시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성장 기대감이 부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천당제약 제공

삼천당제약이 609억원 규모의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는 공시를 낸 뒤 급등하고 있다. 자사주를 처분한 돈으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임상시험을 하고 생산설비를 짓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18일 오후 3시28분 현재 삼천당제약은 전일 대비 2만400원(16.75%) 오른 14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50만주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보통 회사가 자사주를 처분하면 대규모 물량이 풀리는 오버행 우려에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는다.

하지만 삼천당제약은 처분 목적으로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와 경구용 GLP-1 제제의 글로벌 임상 비용, 경구용 GLP-1 생산설비 투자를 제시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성장 기대감이 부풀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