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교육부, 초등·중학생 대상 나라사랑 리더십새싹 캠프 운영

정충신 기자 2024. 6.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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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와 교육부가 전국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나라사랑 리더십새싹 캠프'를 운영한다.

18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 캠프는 어린 학생들이 참여와 체험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학습과 역사 특강, 끝장 토론(해커톤 프로젝트), 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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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이 3·1절인 지난 3월 1일 임시정부 체험학교 연극놀이 교육을 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제공

국가보훈부와 교육부가 전국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나라사랑 리더십새싹 캠프’를 운영한다.

18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 캠프는 어린 학생들이 참여와 체험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학습과 역사 특강, 끝장 토론(해커톤 프로젝트), 문화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모집된 중학생 110명과 초등학생 80명은 각각 오는 19~22일, 27~29일 경기도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캠프에 참여한다.

캠프는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모집된 초등학생과 중학생 과정으로 구분해 2차례 운영된다. 먼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캠프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총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학생들은 캠프기간 동안 서울 현충원 현충탑 참배 및 위패봉안관 견학, 전쟁기념관 관람, 역사 특강, 평택 미군기지 및 해군 제2함대 서해수호관 견학, 재활체육 체험, 토론 등을 실시한다.

특히, 20일 진행되는 서울 현충원 현충탑 참배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동행해 학생들에게 보훈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전달하고, 21일 해군 제2함대 견학에는 ‘제2연평해전 영웅’인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함께하며 학생들에게 제2연평해전 당시의 생생한 경험과 승전의 교훈을 전달한다.

초등학생 80명이 참여하는 캠프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중학생 과정과 같은 장소인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보훈교육연구원 내에 조성된 디지털 실감형 보훈학습 콘텐츠관을 체험하고, 서울 현충원 현충탑 참배 및 위패봉안관 견학, 용산 어린이정원 내 ‘보보의 집’ 등을 둘러볼 예정이며, 28일 예정된 서울 현충원 현충탑 참배에는 이희완 보훈부 차관이 함께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앞으로도 교육부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깊이 있는 경험을 쌓고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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