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면세점, 동반위와 지역 중소·소상공인 동반성장 지원

방금숙 기자 2024. 6. 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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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 본사에서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동반성장위원회와 17일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향후 3년간 서울과 인천 지역에 위치한 우수 중소협력사를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화장품, 의류 등 50개 이상의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서울시내점, 인천공항점, 온라인면세점 등에 입점을 추진하고 지역 특화 제과 개발 지원 및 면세점 입점 추진, 관광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또 수입품 하적 후 폐기되는 목재를 재활용한 가구·집기 등을 영종도 지역 120여 개 소상공인 업장에 지원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면세업계 최초로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들의 다양한 노력을 지원하고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해 동반성장의 온기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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