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검찰, 여행 중 여자친구 숨지게 한 30대 한국인 남성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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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함께 여행 온 한국인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로 한국인 남성이 기소됐습니다.
가오슝 지검은 지난해 4월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여성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 30대 남성을 가정폭력 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대만 연합보가 보도했습니다.
피해자는 연인 사이였던 가해 남성과 함께 대만으로 여행을 왔다가 가오슝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0분 만에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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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함께 여행 온 한국인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로 한국인 남성이 기소됐습니다.
가오슝 지검은 지난해 4월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여성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 30대 남성을 가정폭력 치사 혐의로 기소했다고 대만 연합보가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1년 간의 수사를 통해 피해자가 둔기에 의한 타격으로 머리뼈 내 출혈과 심각한 뇌 손상 탓에 사망에 이르렀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당시 피해자는 남성이 휘두른 고량주 병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소된 남성은 현지 법에 따라 7년 이상 징역 또는 최대 무기징역까지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대만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피해자는 연인 사이였던 가해 남성과 함께 대만으로 여행을 왔다가 가오슝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30분 만에 숨졌습니다.
사건 초기 구속됐던 남성은 우리 돈 435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출국 금지 상태에서 수사를 받아왔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902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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