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에 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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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이 있는 경남 사천시에 내년 3월 국립창원대학교 우주항공캠퍼스가 문을 연다.
18일 사천시는 전날 창원대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창원대는 600명 규모의 우주항공 특성화 단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내년 3월 사천시 제2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 임시캠퍼스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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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임시개교, 2027년 말 본개교
우주항공청이 있는 경남 사천시에 내년 3월 국립창원대학교 우주항공캠퍼스가 문을 연다.
18일 사천시는 전날 창원대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창원대는 600명 규모의 우주항공 특성화 단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내년 3월 사천시 제2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 임시캠퍼스를 신설한다. 본캠퍼스는 오는 2027년 12월 개교를 목표로 사천시 용현면 통양리 일원에 부지 5만3,083㎡ 규모로 만든다.
창원대는 올해 수시모집으로 2025년 신입생 15명을 선발하고, 2026년 30명, 2030년 40명까지 단계적으로 학부 정원을 증원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학부생 400명, 석사 100명, 박사 50명, 교수진 20명, 석박사 연구인력 30명 등 총 600명 규모의 단과대학을 구상하고 있다. 사천시는 임시 캠퍼스 부지와 캠퍼스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 캠퍼스는 우수 인재 양성, 연구개발 촉진과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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