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토니상 수상자에 축전…"韓 뮤지컬 저력 세계에 알려"

김일창 기자 2024. 6. 18. 15: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6일 제77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받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제작자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와 수상자 린다 조, '조명상'을 받은 뮤지컬 '아웃사이더스' 하나 김 씨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하나 김 씨도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뮤지컬 '아웃사이더스'로 토니상 조명상을 공동으로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디자이너 린다 조가 16일 (현지시간)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제77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위대한 개츠비'로 뮤지컬 최고 의상 디자인 상을 수상하고 있다. 2024.06.1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16일 제77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받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제작자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와 수상자 린다 조, '조명상'을 받은 뮤지컬 '아웃사이더스' 하나 김 씨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18일 축전에서 "이번 수상은 한국 뮤지컬의 가능성과 뛰어난 작품성을 세계인에게 알린 뜻깊은 성취"라며 "한국 뮤지컬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으로도 힘이 되어주길 바라며 빛나는 행보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위대한 개츠비'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미국 브로드웨이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린다 조 씨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토니상 의상상을 받았다.

하나 김 씨도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뮤지컬 '아웃사이더스'로 토니상 조명상을 공동으로 받았다.

1947년 제정된 토니상은 매년 미국 브로드웨이의 연극,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 시상하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시상식이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