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쿠시마 제1원전 6호기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냉각설비 정지"

김예진 기자 2024. 6. 18.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6호기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냉각설비가 18일 정지됐다고 운영사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현지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해당 원자로 건물 주전원이 중단되면서 냉각 설비가 정지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3분께 6호기 건물 내 정전이 발생하면서 냉각용 물을 보내는 펌프가 작동을 멈췄다.

도쿄전력은 "펌프가 정지해도 핵연료는 충분히 냉각되고 있어 즉시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 "화재경보기 작동, 연기 확인…화재는 확인안돼"
[후쿠시마=AP/뉴시스]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6호기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냉각설비가 18일 정지됐다고 운영사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모습. 2024.06.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6호기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냉각설비가 18일 정지됐다고 운영사 도쿄전력이 발표했다.

현지 공영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해당 원자로 건물 주전원이 중단되면서 냉각 설비가 정지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안전 확인이 끝나는 대로 비상용 전원으로 전환해 냉각을 재개하겠다고 했다. 정전 발전 직후 원자로 건물 내 화재경보기도 작동한 바 있어 관련 조사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3분께 6호기 건물 내 정전이 발생하면서 냉각용 물을 보내는 펌프가 작동을 멈췄다. 약 2분 후 건물 내 화재경보기까지 작동했으며 작업원이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소방대가 출동했으나 화재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건물에는 약 1400개의 사용후핵연료가 보관돼 있다.

도쿄전력은 "펌프가 정지해도 핵연료는 충분히 냉각되고 있어 즉시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