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이 몰락 예언한 왕년의 천재' 자국에선 여전한 인기... '3개 구단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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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32)가 자국 브라질 무대에선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브라질 매체 'ge'는 17일(한국시간) "바스쿠 다가마는 필리페 쿠티뉴 영입 경쟁에서 혼자가 아니다. 보타포구와 플루미넨세도 32세 아스톤 빌라 미드필더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쿠티뉴는 올여름 아스톤 빌라를 떠나 바스쿠로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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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필리페 쿠티뉴(32)가 자국 브라질 무대에선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브라질 매체 'ge'는 17일(한국시간) "바스쿠 다가마는 필리페 쿠티뉴 영입 경쟁에서 혼자가 아니다. 보타포구와 플루미넨세도 32세 아스톤 빌라 미드필더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보타포구는 쿠티뉴에게 관심을 보였고 초기 대화를 나눴다. 그들의 우선순위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하는 것이며 이 포지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플루미넨세 역시 쿠티뉴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아직 제안 하진 않았지만, 올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보강을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쿠티뉴는 올여름 아스톤 빌라를 떠나 바스쿠로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돼 있었다. 그는 바스쿠 유스팀 출신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2008년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쿠티뉴는 당시 18세 미만 선수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세리에A 규정에 따라 2년 더 친정팀인 바스쿠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쿠티뉴는 인테르, 에스파뇰 등을 거치며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유망주로 떠올랐고 2013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로 이적하며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그는 리버풀에서 6시즌을 활약하며 매 시즌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켜 나갔고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령탑으로 부임하자, 전성기를 맞았다.
쿠티뉴가 멈출 줄 모르는 질주를 이어가자, 그가 여러 차례 꿈의 구단이라고 밝혀 온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클롭은 이를 경계했고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는 리버풀에 남아 커리어를 더 쌓아야 한다. 만일 그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면 그저 그런 평범한 선수로 전락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쿠티뉴는 자신을 '월드 클래스' 수준으로 끌어 올려준 클롭의 말에 동의하지 않았고 이적을 단행했다. 이후 그는 클롭의 말처럼 바르사, 뮌헨, 아스톤 빌라, 알 두하일 등을 거치며 그저 그런 선수로 활약했다. 이에 쿠티뉴는 다음 시즌 유럽 생활을 완전히 정리한 뒤 자국 브라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라질 매체 'ge'는 17일(한국시간) 쿠티뉴가 자국 3개 구단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함
-당초 쿠티뉴는 친정팀 바스쿠로의 복귀가 유력했으나 변수가 생김
-쿠티뉴가 유럽 생활을 완전히 정리할 것이 유력해짐에 따라 과거 클롭의 인터뷰가 주목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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