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나스닥 상장 나선 네이버웹툰 투자한다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4. 6. 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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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네이버웹툰의 투자자로 나선다.

18일 로이터 등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코너스톤 투자자로 최대 5000만달러(약 690억원) 상당의 공모주를 매입하는 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를 통해 보통주 신주 1500만주를 발행해 최대 3억1500만달러(약 43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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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네이버웹툰의 투자자로 나선다.

18일 로이터 등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코너스톤 투자자로 최대 5000만달러(약 690억원) 상당의 공모주를 매입하는 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코너스톤 투자자는 증권신고서 제출 이전에 발행기업과 주관사가 투자자를 미리 유치해 공모주 물량 일부를 배정하는 제도를 뜻한다.

이 제도는 시장에 잘 알려진 대형 기관투자자가 사전에 공모주를 사기로 약속하며 희망 공모가의 신뢰도를 높이고, 다른 투자자의 기업공개(IPO) 참여를 독려하는 효과가 있다.

회사는 이와 함께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인 네이버 유허브(U.Hub)가 5000만달러 상당의 웹툰엔터테인먼트 주식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17일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이자 북미법인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나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주당 18~21달러로 제시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를 통해 보통주 신주 1500만주를 발행해 최대 3억1500만달러(약 43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가 상단 가격을 적용할 경우 기업가치는 26억7000만달러(약 3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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