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만 나서면 작아지는 음바페…코뼈 골절 불운까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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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대표하는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첫 경기부터 불운을 겪었다.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메르쿠어 슈필 아레나에서 벌어진 오스트리아와 유로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막시밀리안 뵈버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 소속으로도 2022카타르월드컵 득점왕(8골)을 거머쥐며 프랑스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유로2020에선 1어시스트에 그쳤고, 프랑스도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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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메르쿠어 슈필 아레나에서 벌어진 오스트리아와 유로2024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막시밀리안 뵈버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음바페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코뼈 골절 부상까지 입었다. 우승 후보인 프랑스로선 걱정이 태산이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스타다.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통산 256골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린 그는 2023~2024시즌 후 ‘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며 화제를 뿌렸다. 대표팀 소속으로도 2022카타르월드컵 득점왕(8골)을 거머쥐며 프랑스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유독 유로무대에선 활약이 저조했다. 유로2020에선 1어시스트에 그쳤고, 프랑스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생애 2번째 유로무대에서도 첫 경기부터 액운을 만났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음바페는 전반 38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오스트리아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10분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날린 슛이 골문 밖으로 빗나가는 바람에 땅을 쳤다. 세계 최정상 공격수답지 않은 마무리였다.
부상 불운까지 겹쳤다. 후반 40분 오스트리아 수비수 케빈 단소의 어깨에 얼굴을 부딪친 음바페는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코피가 많이 나 치료를 받고 다시 경기에 임했지만, 후반 45분 그라운드에 주저앉고 말았다. 결국 올리비에 지루로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프랑스로선 큰 악재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음바페는 코가 부러져 며칠 동안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며 “당장 수술을 받진 않을 것이다. 그는 복귀했고, 대표팀은 그를 위해 특별 마스크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음바페는 팀에서 중요한 존재다. 그의 부상은 우리에게 나쁜 소식”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22일 네덜란드~26일 폴란드와 조별리그 2·3차전을 앞둔 프랑스의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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