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네이버 지우기' 공식화…자본관계 변경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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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네이버 지우기' 방침을 다시 한 번 공식화했다.
라인야후는 18일 제29기 정기 주총 안내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사전질의 답변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의 네트워크 분리에 따른 안전관리 조치 재검토"와 "위탁처 관리 강화"를 보안사고 재발 방지 대책으로 언급했다.
일본 총무성은 앞서 라인야후 보안사고와 관련해 회사를 상대로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 등을 포함한 행정지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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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답변서 "네이버와 분리" 재확인
자본관계 재검토에 대해선 "아직 미정"
라인야후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네이버 지우기' 방침을 다시 한 번 공식화했다.
라인야후는 18일 제29기 정기 주총 안내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사전질의 답변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의 네트워크 분리에 따른 안전관리 조치 재검토"와 "위탁처 관리 강화"를 보안사고 재발 방지 대책으로 언급했다.
일본 총무성은 앞서 라인야후 보안사고와 관련해 회사를 상대로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 등을 포함한 행정지도에 나섰다.
라인야후는 자본관계 재검토에 대해 "당사는 자본관계 변경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모회사 등에 검토를 요청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정해진 사실은 없지만 자본관계의 재검토를 포함해 공표해야 할 사실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주총에서 "당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종업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올해 안으로 완료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당사 자회사는 2026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지만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 총무성은 1차 행정지도 이후 2차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야후가 당초 제시한 시스템 분리 등의 보완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라인야후는 이 같은 조치가 일본 포털 사이트 야후재팬 웹사이트 검색개발 인증에서 위탁 협력을 종료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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