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 거래소 '지닥', 내달 16일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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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인마켓(코인 간 거래) 거래소 지닥(GDAC)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닥 운영사 피어테크는 지난 17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다음 달 16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피어테크는 "시스템 개편으로 향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닥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 금융기술사로서의 역할과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다시 찾아뵙고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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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국내 코인마켓(코인 간 거래) 거래소 지닥(GDAC)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가상자산 거래는 오는 24일 오전 11시까지만 지원한다. 출금은 서비스가 종료되는 다음 달 17일까지 지원하며, 이후 출금을 원하는 이용자는 수동출금을 요청해야 한다.
거래지원 종료 대상인 가상자산은 BTC, XLM, ETH, ETC, XRP, PCI, USDT, KLAY, BOX, MF, MTRA, DP, NFTC, KLEVA 등이다.
피어테크는 “시스템 개편으로 향후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닥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 금융기술사로서의 역할과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다시 찾아뵙고자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가상자산 사업자(VASP)로 신고한 코인마켓 거래소의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 캐셔레스트, 후오비코리아, 프로비트, 텐앤텐, 오케이비트, 한빗코 등이 문을 닫았다. 대다수 코인마켓 거래소는 ‘은행 실명확인계좌’를 획득하지 못해 원화 거래가 불가능한 탓에 적은 거래량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실상 개점휴업 수준으로 버티고 있는 곳들도 오는 9월이면 정리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VASP 신고 유효 기간은 3년으로, 오는 9월부터 대다수 업체가 갱신신고를 해야 한다. 이때 요건에 맞지 않게 운영되고 있는 거래소는 VASP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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