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동훈, 대선 나올지 밝혀라"…당권·대권 분리 압박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2024. 6.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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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18일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대통령 선거에 나가지 않고 (당대표) 임기를 채울 생각인가"라며 "적어도 이 질문에는 정정당당하게 밝히고 출마하셔야 한다. 그게 한동훈답다"고 촉구했다.

그는 "우리 당은 대선 1년 6개월 전부터 당권·대권 분리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에 뽑는 당대표 임기는 2026년 지방선거 직후까지이다. 그래서 묻는다"며 "2027년 대선에는 나가지 않고 임기를 채울 생각인가. 아니면 대선 1년 6개월 남은 시점에 당대표 그만둘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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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2027년 대선 나가지 않고 당대표 임기 채울건가"
"적어도 이 질문에 정정당당하게 밝히고 출마해야"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18일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대통령 선거에 나가지 않고 (당대표) 임기를 채울 생각인가"라며 "적어도 이 질문에는 정정당당하게 밝히고 출마하셔야 한다. 그게 한동훈답다"고 촉구했다.

이날 윤 의원은 본인 페이스북에 "총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나온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나오기 전에 확실하게 해둘 것이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우리 당은 대선 1년 6개월 전부터 당권·대권 분리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에 뽑는 당대표 임기는 2026년 지방선거 직후까지이다. 그래서 묻는다"며 "2027년 대선에는 나가지 않고 임기를 채울 생각인가. 아니면 대선 1년 6개월 남은 시점에 당대표 그만둘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것도 아니면 대표가 돼서 당권·대권 1년 6개월 전 분리 당헌을 바꾸실 생각인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당심 100%'에서 '당심80%·민심20%'로 룰 개정을 하되, '단일지도체제', '당권·대권 1년 6개월 전 분리 조항' 등에 대해선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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