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먹다가 발견된 1.5㎝ 손가락…"초콜릿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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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주문한 콘 아이스크림에 사람의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조선일보 등은 NDTV, CBS 등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인도 뭄바이에 사는 올렘 브렌든 세라오(26)가 자신이 먹던 콘 아이스크림 안에서 사람의 손가락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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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온라인에서 주문한 콘 아이스크림에 사람의 손가락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조선일보 등은 NDTV, CBS 등 현지 매체들의 보도를 인용해 "인도 뭄바이에 사는 올렘 브렌든 세라오(26)가 자신이 먹던 콘 아이스크림 안에서 사람의 손가락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세라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아이스크림을 반쯤 먹다 입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었고, 즉시 입속에 있던 아이스크림을 뱉어 살펴봤더니 1.5cm에 달하는 손톱이 박힌 손가락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콘 아이스크림 3개를 주문했다. 반쯤 먹고 있는데 입안에 단단한 조각이 느껴졌다"며 "이물질이 초콜릿이거나 견과류일 것으로 생각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뱉었다. 그런데 정체를 알고 난 뒤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이기 때문에 신체 부위가 어떻게 생겼는지 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밑에 손톱과 지문 자국이 있는 것을 발견했고, 엄지손가락과 비슷했다.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당시 충격을 전했다.
이후 세라오는 아이스크림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지만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으며, 손가락 추정 물질을 얼음주머니에 보관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또 아이스크림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현지 경찰은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해당 물체에 대한 정밀 과학수사를 의뢰했으며, 아이스크림 제조·포장 장소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이스크림 제조사 측은 현재 해당 제품 제조를 중단한 상황이다. 제조사 측은 "제품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 중이다. 당국의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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