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 사람 손가락이…인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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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아이스크림콘에서 사람 손가락의 일부가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NDTV, Mid-Day 등 인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각) 뭄바이에 사는 올렘 브렌든 세라오(26)는 배달앱을 통해 버터스카치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그는 손가락을 얼음 속에 보관했다가 포장지에 넣어 현지 경찰에 넘겼고, 아이스크림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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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측 "해당 제품 생산 중단…수사 적극 협조할 것"
인도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아이스크림콘에서 사람 손가락의 일부가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 NDTV, Mid-Day 등 인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각) 뭄바이에 사는 올렘 브렌든 세라오(26)는 배달앱을 통해 버터스카치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을 먹던 중 무언가 딱딱한 게 씹혔습니다.
세라오는 견과류일 거라 생각해 그냥 넘기려 했지만, 이물질은 견과류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딱딱했습니다.
결국 이물질을 뱉어 확인한 세라오는 이내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이물질의 정체는 다름 아닌 사람 손가락이었던 겁니다.
세라오는 현지 매체를 통해 "이물질이 초콜릿이거나 견과류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체를 알고 난 뒤 충격을 받았다"며 "직업이 의사여서 신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세히 살펴보니 엄지손가락처럼 보였고 손톱과 그 아래 지문 자국도 발견됐다"며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심각한 후유증을 토로했습니다.
세라오는 즉시 아이스크림 제조사 홈페이지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손가락을 얼음 속에 보관했다가 포장지에 넣어 현지 경찰에 넘겼고, 아이스크림 제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뭄바이 경찰은 이 사건이 범죄와 연관될 수도 있다고 판단해 법의학 분석을 맡겼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제조사 측은 "해당 제품의 생산을 중단하고 창고에 보관하도록 조치했다"며 "당국의 철저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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