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높은 혈압에도 “배달어플 VVIP, 기름지고 짠 음식 숨도 안 쉬고 시켜먹어”(체크타임)

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MBN ‘한번 더 체크타임’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쿨 김성수가 인생 최고 혈압을 기록했다면서도 식단 관리를 하지 않았다.

6월 1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쿨 김성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성수는 "7년 전 혈압을 쟀는데 140/100mmHg 정도가 나왔다. 혈압이 높다고 생각해서 혈압약을 먹었는데 운동도 하고 식단 조절도 하니까 좀 내려가더라. 제 임의로 혈압약을 끊었다. 몇 주 전 '체크타임'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혈압이 너무 높아서 충격을 받았다. 제 인생 최고 혈압을 찍지 않았나 싶다"고 건강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몸에 안 좋은 음식만 골라먹는다고. 김성수는 "제가 배달어플 VVIP다. 기름진 음식, 짠 음식은 숨도 안 쉬고 시켜먹는다. 매운 것도 좋아한다"며 나트륨이 많은 찌개, 국밥, 포화지방이 많은 튀김요리, 당이 많은 면, 떡, 아이스크림 등 탄수화물 요리를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김성수는 "이 식단은 고혈압을 부르는 나쁜 음식 3대장이다. 이러한 식습관을 지속하게 되면 동맥경화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식단관리가 곧 수명관리라고 생각하시고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셨으면 좋겠다"는 식품공학 박사 윤예리의 조언에 "집에서는 딸한테 잔소리 듣고 전화로는 누나한테 잔소리 듣는데 여기서도 잔소리를 엄청 듣는 것 같다"고 반응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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