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멘터리 '해무' 피그라 프랑스 국제 영화제 상영작 초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춘천방송총국은 78주년 개국특집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해무'가 지난 1일 프랑스 두에에서 열린 제31회 피그라(FIGRA) 프랑스 국제 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피그라 영화제는 1992년 고품질의 보도와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을 고양하고 홍보하기 위해 프랑스 북부에서 시작됐다.
KBS춘천은 해무가 지난해 각종 국내상을 휩쓴 데 이어 국제영화제 초청작이자 결선 진출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KBS춘천방송총국은 78주년 개국특집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해무'가 지난 1일 프랑스 두에에서 열린 제31회 피그라(FIGRA) 프랑스 국제 영화제 상영작으로 초청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피그라 영화제는 1992년 고품질의 보도와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을 고양하고 홍보하기 위해 프랑스 북부에서 시작됐다.
올해에는 총 320편이 결선에 진출했고, 장편·단편·다양성·역사의 땅·신인감독상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이뤄졌다.
해무는 역사의 땅 부문에 유일한 아시아 작품으로 채택됐다. KBS 최초이기도 하다.
KBS춘천은 해무가 지난해 각종 국내상을 휩쓴 데 이어 국제영화제 초청작이자 결선 진출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오는 19일 오후 7시 40분 강원권 KBS1TV에서 방송될 특집 '해무, 프랑스에 가다'는 납북 귀환 어부 사건에 대한 유럽인들의 시선과 해무 출연 이후 어부들의 현재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1년간의 장기 취재를 통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해무는 고문과 누명으로 혐의를 조작당한 피해자들의 삶의 종적을 추적해 화면에 담았다.
잊혀가는 역사를 새롭게 기록하고 진실규명과 피해 회복의 필요성을 알렸으며 이들에 관한 관심과 지지를 환기했다.
김영경 PD는 "수많은 역사적 사건이 그렇듯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에 주목함으로써 이들의 이야기를 기록했고 언젠가는 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줄 거란 믿음으로 제작에 임했다"며 "여전히 끝나지 않은 사건이기에 아직도 무죄를 받지 못한 많은 피해자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