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동훈에 공개질의 "당대표 임기 채울 생각?…대선 안 나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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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나가지 않고 (당 대표) 임기를 채울 생각인가"라고 공개 질의했다.
윤 의원은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나가지 않고 임기를 채울 생각이냐, 아니면 대선 1년 6개월 남은 시점에 당 대표 그만둘 생각이냐"며 "그것도 아니면 대표가 돼서 당권·대권 1년 6개월 전 분리 당헌을 바꾸실 생각이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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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나가지 않고 (당 대표) 임기를 채울 생각인가"라고 공개 질의했다.
윤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나온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나오기 전에 확실하게 해둘 것이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의원은 "우리 당은 대선 1년 6개월 전부터 당권·대권을 분리하도록 되어 있다"며 "이번에 뽑는 당 대표 임기는 2026년 지방선거 직후까지다. 그래서 묻는다"고 했다.
국민의힘 당헌 제71조 2항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자는 상임고문을 제외한 모든 선출직 당직으로부터 대선 1년 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
윤 의원은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나가지 않고 임기를 채울 생각이냐, 아니면 대선 1년 6개월 남은 시점에 당 대표 그만둘 생각이냐"며 "그것도 아니면 대표가 돼서 당권·대권 1년 6개월 전 분리 당헌을 바꾸실 생각이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어도 이 질문에는 정정당당하게 밝히고 출마하셔야 한다"며 "그게 한동훈답다"고 했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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