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육부 홍보대사 됐다…“학생들에게 희망 심어주고파”

강나윤 2024. 6. 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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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교육부는 오석환 차관이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로 황 선수를 초청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황 선수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그간 국민에게 받은 성원과 사랑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며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희망을 심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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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종 교육부에서 위촉식
 
황희찬. 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튼) 선수가 교육부 홍보대사가 됐다

18일 교육부는 오석환 차관이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로 황 선수를 초청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황 선수는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그간 국민에게 받은 성원과 사랑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며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희망을 심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황 선수는 그동안 전국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및 학교폭력 예방 관련 홍보 영상을 영국 현지에서 직접 촬영해 제공하는 등 교육부와 인연을 맺어 왔다.

황희찬은 앞으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 등 교육 정책을 홍보하고, 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한 강의·멘토링 등에 나설 예정이다.

교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와 학생들의 건강한 마음 습관을 응원하는 ‘마음 건강 챌린지’ 홍보에도 참여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강조하는 교육부의 정책에 비춰 그간 황 선수가 건강한 마인드와 열정을 보여주고 꾸준히 성장해 온 과정이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오 차관은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황 선수를 교육부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학교체육 활성화 등 교육부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국민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나윤 온라인 뉴스 기자 k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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