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폐기물 처리업체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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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9월 말까지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 156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폐기물 수집·운반, 보관 및 처리에 대해 집중 감시·점검 활동을 통해 폐기물 유출 등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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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9월 말까지 관내 폐기물 처리업체 156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폐기물 수집·운반, 보관 및 처리에 대해 집중 감시·점검 활동을 통해 폐기물 유출 등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사항은 폐기물 재활용 원칙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보관시설 및 허가받은 보관량 준수 여부, 수집·운반 차량 밀폐화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오는 10월부터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사업장 일반폐기물에 대해서도 시행됨에 따라 재활용업체 사업장의 CC(폐쇄회로)TV 및 자동전송단말기 설치, 수집·운반업체 차량의 GPS 설치 여부도 함께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사업장폐기물의 관리 강화를 위해 폐기물 인계·인수 시 그 내용을 증빙하는 계량값, 위치정보, 영상정보 등을 전자정보처리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입력·전송하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130곳의 처리업체를 지도·점검해 관련법을 위반한 사업장 18곳에 대해 총 34건의 행정처분(고발 17건, 허가취소 1건, 영업정지 4건, 조치명령 등 12건) 및 과태료 2건 1천300만원을 부과했다.
최근 1년간 폐식용유 2t 수거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약 1년 동안 재활용도움센터로 모인 폐식용유 약 2t을 매각해 25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관내 재활용도움센터 85곳에 폐식용유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폐식용유를 매각해 배출의 편리함을 도모하고 환경을 보호함은 물론 세외수입도 올리고 있다.
매각된 폐식용유는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사용되며, 정부에서는 경유 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으로 경유와 혼합해 사용하는 바이오디젤 의무 비율을 시행초기인 2006년 0.5%에서 2024년 4.0%, 2030년에는 8.0%로 확대하고 있어 그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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