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 김종훈 울산동구청장 "지역자산 내실있게 활용할 것"

장지현 2024. 6. 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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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보기에 그럴듯한 대규모 사업보다는 기존의 지역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내실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지역의 사람과 자연, 역사와 문화를 잘 엮어서 동구의 가치를 높여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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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울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보기에 그럴듯한 대규모 사업보다는 기존의 지역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내실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지역의 사람과 자연, 역사와 문화를 잘 엮어서 동구의 가치를 높여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남은 임기 사업으로 노동자지원센터 8월 개소, 워케이션 센터 본격 운영, 아픈 아이 돌봄센터 하반기 개소, 동구 최초 어린이복합문화공간 개관, 꽃바위 체육센터 개관, 명덕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또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 내년 초 착공, 낡은 동구노인회관 신축, 오좌불공원 어린이놀이터 조성, 일산해변 풍류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 동축사 사색의 길 조성사업, 동구 관문 거점 특화 거리 조성사업 등도 추진한다.

지난 임기 성과로는 노동복지기금 조성과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금으로 조성한 청년 노동자 공유주택 조성, 어린이들의 의견을 모아 만든 명덕호수공원 어린이놀이터 조성 등을 들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의 2년은 우리 동구가 주민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뤄가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세심하고 수준 높은 구정 운영으로 청년들이 마음껏 달려가고 노동자들은 어깨의 짐을 덜고 어린이와 부모는 편안하게 웃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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