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동훈, 대선 안 나가고 당대표 임기 채울 건가…확실히 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을 향해 "2027년 대통령 선거에 나가지 않고 임기를 채울 생각이냐"며 견제구를 던졌다.
윤 의원은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나가지 않고 임기를 채울 생각인가. 아니면 대선 1년6개월 남은 시점에 당 대표를 그만둘 생각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을 향해 "2027년 대통령 선거에 나가지 않고 임기를 채울 생각이냐"며 견제구를 던졌다.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나온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나오기 전에 확실하게 해둘 것이 있다"고 적었다.
윤 의원은 "2027년 대통령 선거에는 나가지 않고 임기를 채울 생각인가. 아니면 대선 1년6개월 남은 시점에 당 대표를 그만둘 생각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그것도 아니면 대표가 돼서 당권·대권 1년6개월 전 분리 당헌을 바꾸실 생각인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적어도 이 질문에는 정정당당하게 밝히고 출마하셔야 한다. 그게 한동훈답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의 '당권과 대권 분리' 원칙에 따르면 당대표가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대선 1년6개월 전에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대표가 2027년 3월 대선에 출마하려면 2025년 9월 이전에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뜻이다. 이 경우 대표 임기 2년 중 절반 가량만 채우는 셈이다.
한 전 위원장이 유력 당권주자일 뿐 아니라 차기 대선 후보로 분류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서 당 대표 후보들 간 당권·대권 분리 논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