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케이블카 안전 '이상 무'…삼척시, 합동 인명구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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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해양관광센터는 18일 해상케이블카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인명구조 훈련은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매년 관계기관과 함께 반기별 2회씩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훈련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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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 해양관광센터는 18일 해상케이블카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 인명구조 훈련은 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매년 관계기관과 함께 반기별 2회씩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훈련의 일환이다.
삼척시 용화와 장호 바다를 건너는 길이 874m의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6월 말 기준 8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다.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동안 동해(바다)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삼척을 찾는 관광객에게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 있다.
훈련에는 삼척시 해상케이블카 근무 요원 16명을 비롯해 해양경찰청 소속 동해해양특수구조대 8명, 삼척소방서 5명 등 총 29명의 인력이 참가했다.
훈련은 해상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추는 비상 상황을 가정, 탑승객을 안전하게 구출하고 사고 상황 보고·전파·수습 절차를 숙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 해양관광센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얻은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해상케이블카가 안전한 관광지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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