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주식시장 시총, 5조 달러 돌파…글로벌 5위

정미하 기자 2024. 6. 18.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5조 달러(약 6899조 원)를 넘어섰다.

최근 총선을 치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3선에 성공하면서 정책의 연속성이 확보됐고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하면서 인도 주식시장 가치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최근 6개월간 약 1조 달러(약 1379조원)가 늘었고, 지난주 5조 달러를 넘어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5조 달러(약 6899조 원)를 넘어섰다. 최근 총선을 치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3선에 성공하면서 정책의 연속성이 확보됐고 연립정부 구성에 성공하면서 인도 주식시장 가치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도 뭄바이의 증권거래소(BSE). / 로이터

17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최근 6개월간 약 1조 달러(약 1379조원)가 늘었고, 지난주 5조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다음으로 큰 규모로 세계 5위다.

블룸버그는 “인도 증시는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이 연립 정부를 구성했고, 연속 집권을 보장받은 이후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다”며 “탄탄한 경제 성장과 S&P 글로벌 레이팅스의 인도 등급 전망 상향 조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도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 삭스의 수닐 쿨 전략가는 지난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인도가 새 정부를 구성하고 주요 장관 대부분을 유임시키면서 정책 연속성이 확인됐다”며 “인도는 거시 경제가 안정적인 시장으로, 수익 성장이 계속돼 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