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권역 화랑훈련…"대침투·대테러 호흡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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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3경비여단은 17일부터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2024 화랑훈련'을 21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강릉·동해·삼척시를 비롯해 경찰, 해양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통합방위작전 전력이 참가, 상호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침투·대테러·해안경계작전 간 통합방위태세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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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육군 제23경비여단은 17일부터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2024 화랑훈련'을 21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강릉·동해·삼척시를 비롯해 경찰, 해양경찰,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통합방위작전 전력이 참가, 상호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침투·대테러·해안경계작전 간 통합방위태세를 다지고 있다.
17∼18일에는 적 해상침투와 강릉역 폭발물 의심 물체 식별, 국가중요시설 미상 폭발 등의 상황 등을 가정한 대침투 및 대테러 훈련을 진행한다.
19∼20일에는 전시 전환 및 전면전 훈련을 실시한다.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동시다발적 폭발과 화재, 사이버 공격, 공해상 핵폭발 등상황 시 민방공 경보전파·대피, 핵·화생방 피해 상황 시 사후관리 능력 등 관계기관과 통합된 상황 조치 능력을 집중적으로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한다.
임상진 23경비여단장은 "우리 작전지역은 과거부터 적의 해상침투가 잦았던 곳이자 다수의 국가중요시설이 밀집된 곳으로 평상시부터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 힘써 최적화된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를 확립하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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