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 포함한 러시아 함대, 쿠바 떠나…긴장 소강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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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핵잠수함이 포함된 함대가 쿠바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17일(현지시각) 아바나항을 떠나면서 긴장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러시아 함대가 미국과 인접한 아바나에 입항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 USS 헬레나함과 캐나다 연안 초계함 마거릿 브룩함도 하루 뒤에 쿠바에 입항하면서 긴장 국면이 조성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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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러시아 핵잠수함이 포함된 함대가 쿠바에서의 훈련을 마치고 17일(현지시각) 아바나항을 떠나면서 긴장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AP통신은 러시아 북방함대 소속 고르시코프 제독 호위함과 카잔 핵추진 잠수함, 카신 유조선, 니콜라이 치코 구조 예인선 등 4척으로 구성된 함대가 예정된 훈련을 마치고 이날 떠났다고 전했다.
러시아 함대는 지난 12일 아바나에 입항해 17일까지 미사일을 활용한 타격 훈련 등을 실시했다.
러시아 함대가 미국과 인접한 아바나에 입항했고, 미국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 USS 헬레나함과 캐나다 연안 초계함 마거릿 브룩함도 하루 뒤에 쿠바에 입항하면서 긴장 국면이 조성됐었다.
쿠바군(FAR)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 함대의 방문은 성공적이고 우호적인 방문”이라면서 “방문 기간 미겔 디아스카넬 대통령이 러시아 핵잠수함과 호위함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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