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로보택시 자회사 웨이모, 6세대 차량 이미지 공개...차체 높은 미니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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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무인자율주행택시(로보택시) 자회사인 웨이모가 6세대 차량 이미지를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웨이모는 자사의 X(트위터 계정)을 통해 6세대 차량 이미지를 공개했다.
웨이모에 따르면 6세대 차량은 훨씬 뛰어난 능력과 비용 효율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웨이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차세대 로보택시는 차고가 높은 미니밴 형태의 디자인으로 라이다와 센서 등이 차량에 빌트인으로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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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더 뛰어나고 비용 효율적”
17일(현지시간) 웨이모는 자사의 X(트위터 계정)을 통해 6세대 차량 이미지를 공개했다. 웨이모는 “5세대 웨이모 차량은 매주 유료 탑승자 수가 5만건에 이른다”면서 “인류를 구하는 우리의 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6세대 웨이모가 센서 테스트와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이모에 따르면 6세대 차량은 훨씬 뛰어난 능력과 비용 효율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더 추운 도시에서도 운행할 수 있다.
웨이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차세대 로보택시는 차고가 높은 미니밴 형태의 디자인으로 라이다와 센서 등이 차량에 빌트인으로 만들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5세대 차량은 재규어 세단을 기본으로 각종 자율주행 장치가 부착된 모습이었다.
웨이모는 중국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와 전기차를 만들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서 이번 6세대 차량은 지커에서 생산하게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6세대 차량의 핸들이나 좌석형태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경우 운전자가 없기 때문에 핸들이 불필요하고, 탑승객들이 전부 전방을 주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웨이모는 현재 미국 캘라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시, 로스엔젤레스시, 아리조나주 피닉스 시에서 운행되고 있다. 올해 매출이 5000만달러(약 7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포브스는 전망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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