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D-38…모습 드러낸 센강 수상 개막식
[앵커]
한 달 남짓 남은 파리올림픽은 최초로 야외인 센강에서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실전에 가까운 리허설이 공개됐습니다.
임민형 PD입니다.
[리포터]
현지시간 17일 프랑스 파리 센강.
보트가 줄지어 이동하고, 그 옆엔 경찰 쾌속정이 호위무사처럼 이동합니다.
다음 달 26일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개막식 예행연습이 진행됐습니다.
개막식에서 각국 선수단이 배를 타고 행진하는 만큼 선박 간 적정거리, 속도 등을 점검했는데 조직위는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티에리 르불 / 파리올림픽 개막식 감독> "여기서 보시다시피, 센강과 보트들이 보이죠. 이것이 플랜A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완성시키고자 하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센강의 수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센강에서는 수영 종목과 철인 3종 경기가 열릴 예정이지만 최근 수질검사에서 경기를 진행하기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기에 비가 오면 수질이 더 악화한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온 상태.
<아멜리 우데아 카스테라 / 프랑스 스포츠부 장관> "날씨가 좋아지고, 비는 덜 내리고, 더워지면 우리 계획(센강에서 수영 개최)을 성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100년 만에 또다시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 파리.
개막식부터 수영 종목까지 센강에서 개최하기로 하면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민형입니다.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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