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1조원 규모 모험자본 회수시장 활성화 펀드 가동

김경렬 2024. 6. 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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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지난 4월 조성했던 1조원 규모 회수시장 활성화 펀드의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만기도래 펀드 지속 증가, 기업공개(IPO)시장 회복 지연 등 회수시장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을 조기에 인지하고, 출자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벤처시장 내에서 자금수요가 높은 분야에 모험자본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시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여, 모험자본 시장 내 필요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시장조성자 역할을 적시성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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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조성한 세컨더리·M&A 펀드, 투자 순항
민간 참여 활발…“회수시장과 투자생태계 전반 활력 기대”
[KDB산업은행 제공]

KDB산업은행이 지난 4월 조성했던 1조원 규모 회수시장 활성화 펀드의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정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지난해 회수시장 활성화 분야에서 5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관련 펀드 조성액은 당초 목표 결성금액(70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산업은행은 세컨더리, 인수합병(M&A) 펀드 신규 조성을 통해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 등 운용사들이 회수단계에서 필요한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출자사업에 힘을 주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만기도래 펀드 지속 증가, 기업공개(IPO)시장 회복 지연 등 회수시장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을 조기에 인지하고, 출자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벤처시장 내에서 자금수요가 높은 분야에 모험자본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시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여, 모험자본 시장 내 필요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시장조성자 역할을 적시성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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