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챔프전, 보스턴 16년 만에 정상 등극

허솔지 2024. 6. 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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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16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왕좌에 올랐습니다.

보스턴은 미국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024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106-88로 이겼습니다.

보스턴은 2008년 우승이 확정된 챔피언결정전 6차전이 열린 지 정확히 16년이 흐른 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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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16년 만에 미국프로농구(NBA) 왕좌에 올랐습니다.

보스턴은 미국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2023-2024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106-88로 이겼습니다.

1∼3차전을 연이어 잡은 뒤 4차전을 내줬던 보스턴은 안방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이번 시즌 NBA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2007-2008시즌 이후 1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한 보스턴은 통산 우승을 18회로 늘리며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17회)를 제치고 NBA 역대 최다 우승 단독 1위가 됐습니다.

보스턴은 2008년 우승이 확정된 챔피언결정전 6차전이 열린 지 정확히 16년이 흐른 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추가했습니다.

보스턴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유일하게 60승을 넘기며 동부 콘퍼런스 1위(64승 18패)에 올랐고, 플레이오프에서 마이애미 히트(4승 1패),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승 1패), 인디애나 페이서스(4승)를 차례로 제압한 뒤 댈러스마저 꺾었습니다.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에서 5위(50승 32패)를 하고도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왔던 댈러스는 2010-2011시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의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습니다.

챔프전 최우수선수(MVP)는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에게 돌아갔습니다.

브라운은 이날 5차전에서 21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챔프전 5경기 평균 20.8점, 5.4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승에 앞장섰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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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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