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특화단지 지정 협력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남바이오진흥원과 바이오 헬스 분야 연구 협력 강화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열린 협약체결식은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헬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의약품 연구·생산과 임상시험 연계, 개방형의료혁신센터 등 연구 인프라 활용, 면역치료 분야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올해 3월 취임한 민정준 제11대 병원장은 바이오 헬스 연구역량 강화, 의사 과학자 양성, 임상시험센터 인프라 확대, 융합연구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조만간 준공 예정인 개방형의료혁신센터에 기업과 연구소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신기술의 임상시험이 활발히 진행되는 곳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민 병원장은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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