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세종대왕 조각가' 김영원, 청작화랑서 개인전…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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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작화랑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등을 제작한 원로 조각가 김영원(77)의 개인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김영원은 사실주의 조각을 통해 인간의 신체성을 탐구해 왔다.
김영원은 인간의 실존 문제를 다루며 후기 산업 사회의 익명성과 사람들의 탈진 현상을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인체조각 소품과 함께 회화를 대거 선보인다.
김영원은 6년 전부터 명상예술의 일환인 'Art of Qiosmosis' 연작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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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청작화랑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등을 제작한 원로 조각가 김영원(77)의 개인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김영원은 사실주의 조각을 통해 인간의 신체성을 탐구해 왔다. 절반으로 갈라진 인체의 내부를 표현한 '중력 무중력' 시리즈는 그의 대표작으로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김영원은 인간의 실존 문제를 다루며 후기 산업 사회의 익명성과 사람들의 탈진 현상을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인체조각 소품과 함께 회화를 대거 선보인다.
김영원은 6년 전부터 명상예술의 일환인 'Art of Qiosmosis' 연작을 제작하고 있다.
그는 본인의 작품에 대해 "조각을 하다 힘이 빠질 때면 늘 평면 작업도 병행했다"며 "우리 미술의 서정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고, 이번 신작은 그 일환"이라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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