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연·장윤희 감독 '방긋' 페퍼저축은행배구단·20세 이하 대표팀 합동 훈련

류한준 2024. 6. 18.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구 선·후배 지도자와 선수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선수단은 20세 이하 대표팀과 합동 훈련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장윤희 감독은 "실전 준비를 위해 프로팀과 공동훈련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페퍼저축은행 구단 배려로 광주를 찾게됐다"며 "대표팀 선수들을 초청해준 구단과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배구 선·후배 지도자와 선수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과 20세 이하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이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페퍼저축은행 구단은 "선수단은 20세 이하 대표팀과 합동 훈련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페퍼저축은행 홈 코트인 광주 염주체육관(페퍼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구단이 대표팀을 초청했다. 페퍼저축은행과 대표팀은 세 차례 연습경기도 가졌다. 장윤희 중앙여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대표팀은 오는 7월 1일부터 중국 장먼에서 열리는 제22회 아시아청소년여자 U20 배구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장소연 현 페퍼저축은행 감독이 2023-24시즌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GS칼텍스 정대영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장 감독과 함께 한국 여자배구 '레전드' 중 한 명인 정대영은 해당 시즌을 마친 뒤 선수 은퇴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대회 참가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페퍼저축은행 선수들과 함께 했다. 장윤희 감독은 "실전 준비를 위해 프로팀과 공동훈련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페퍼저축은행 구단 배려로 광주를 찾게됐다"며 "대표팀 선수들을 초청해준 구단과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소연 감독도 "이번 훈련을 통해 우리 팀도 부족한 부분을 점검할수 있는 좋은기회가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선전을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두 장 감독도 인연이 있다. 장윤희 감독과 장소연 감독 모두 선수 시절 한국여자배구를 대표했다. 1970년생인 장윤희 감독은 아웃사이드 히터, 1974년생인 장소연 감독은 미들 블로커로 뛰었다. 장윤희 감독은 LG정유(현 GS칼텍스)의 실업 시절 연승 주역 중 한 명이었다.

실업시절 LG정유(현 GS 칼텍스) 전성기 주역 중 한 명이자 한국 여자배구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장윤희 중앙여고 감독이 20세이하 여자배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장소연 감독도 실업시절 선경과 현대건설에서 주축 선수로 활동했고 대표팀에서 높이를 책임졌다. 두 사령탑은 태극 마크를 달고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고 1996 애틀랜타 올림픽도 함께 출전했다.

장소연 감독은 선수 은퇴 후 한국배구연맹(KOVO) 심판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그는 2009-10시즌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해 KT&G(현 정관장)으로부터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돼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KT&G, KGC인삼공사, 한국도로공사를 거치며 7시즌을 V리그에서 뛰었다. 2016년부터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가 지난 3월 25일 페퍼저축은행 지휘봉을 잡았다.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선수단은 20세 이하 여자배구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단이 훈련을 마친 뒤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