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경질 NO' 맨유 새로운 타깃은 바르사 '21세 유망주'...이적료 '444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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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페르민 로페스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인 'FCBN'은 18일(한국시간) "맨유는 바르셀로나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페르민을 영입하기 위해 매력적인 제안을 건넸다. 그들은 3,000만 유로(약 444억 원)를 제시한 것을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페르민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 그는 판매 불가 대상이다"고 보도했다.
페르민은 2027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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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페르민 로페스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인 'FCBN'은 18일(한국시간) "맨유는 바르셀로나 1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페르민을 영입하기 위해 매력적인 제안을 건넸다. 그들은 3,000만 유로(약 444억 원)를 제시한 것을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페르민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 그는 판매 불가 대상이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 교체를 단행했다. 아약스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텐 하흐 감독이 선임됐다. 첫 시즌 성적은 좋았다. 프리미어리그(PL)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또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차지하며 맨유에 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선물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전반적으로 아쉬웠다. UCL 조별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에 밀려 최하위로 탈락했다. 3위였다면 UEFA 유로파리그(UEL)라도 진출할 수 있었지만 꼴찌가 되면서 그 기회마저 놓쳤다. 리그도 8위에 그쳤다.
그나마 마지막 마무리는 좋았다. 잉글랜드 FA컵에서 성과를 가져왔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가져왔고, 다음 시즌 UEL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어쨌든 유럽 대항전에 나서게 됐고,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이 확정적인 가운데 전력 보강을 계획 중이다.
페르민도 후보로 떠올랐다. 페르민은 현재 21살의 스페인 출신 유망주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기회를 받았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31경기(선발14, 교체17)에 출전해 8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UCL 무대에서도 8경기를 뛰며 두 골을 넣었다.
이에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페르민은 2027년 여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되어 있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입장은 매각 불가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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