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홍록기, 8억에 산 아파트 16억에 팔았는데 수중엔 '0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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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파산 선고를 받은 코미디언 홍록기(54) 소유의 아파트가 경매에 낙찰된 가운데 매입가의 2배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끈다.
1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의하면 홍록기 소유의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 아파트가 이날 오전 1차 경매에서 16억 3,409만 원에 팔렸다.
홍록기는 6억 3,600억 원에 산 아파트는 16억 3,409만 원에 팔게 되었으나 다수의 근저당과 가압류가 걸려 있어 낙찰돼도 그에게 돌아가는 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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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개인 파산 선고를 받은 코미디언 홍록기(54) 소유의 아파트가 경매에 낙찰된 가운데 매입가의 2배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끈다.
17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의하면 홍록기 소유의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1차 아파트가 이날 오전 1차 경매에서 16억 3,409만 원에 팔렸다.
해당 아파트의 응찰자는 1명으로 알려졌으며, 전용면적 117.18㎡(42평), 감정가는 16억 3,000만원이다. 응찰자는 감정가보다 409만원 높은 가격을 써 내 낙찰받았다.
홍록기는 해당 아파트를 지난 2015년 12월 8억원에 매입했다. 소유권 등기일에 은행에서 6억3,600만원의 근저당이 잡혀 있어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아파트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은 통상 대출액의 110~120%를 근저당으로 설정한다.
홍록기는 6억 3,600억 원에 산 아파트는 16억 3,409만 원에 팔게 되었으나 다수의 근저당과 가압류가 걸려 있어 낙찰돼도 그에게 돌아가는 돈은 없다.
특히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21년 1월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홍록기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홍록기 소유의 부동산이 매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경기도 고양시 오피스텔도 경매로 나와 한 차례 유찰된 끝에 감정가(4억7,500만원)의 80% 수준인 3억85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한편 홍록기는 지난 2011년 웨딩컨설팅업체를 공동 설립해 운영하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경영난을 겪었다. 지난해 1월 직원 20명에게 2년 가까이 임금을 지급하지 못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홍록기는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했고, 지난 1월 25일 서울회생법원은 "부채 초과와 지급불능의 파산 원인이 인정된다"라며 홍록기의 파산을 선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홍록기의 자산은 22억, 부채는 3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tvN '신박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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