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전원, 새 소속사 생겼다...개인 활동 '열일' 예고 [리폿@이슈]

김현서 2024. 6. 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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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가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블랙핑크 멤버 4인(제니, 지수, 리사, 로제)의 거취가 모두 결정됐다.

로제가 더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틀며, 블랙핑크 멤버 전원에게 개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지난 2월 리사도 개인 레이블 '라우드'(LLOUD)를 설립하고 개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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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서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으며, 블랙핑크 멤버 4인(제니, 지수, 리사, 로제)의 거취가 모두 결정됐다. 이에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아지고 있다.

18일 더블랙레이블은 로제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로제는 새로운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를 지닌 로제와 아티스트의 자유로운 활동을 추구하는 더블랙레이블이 만나 보여드릴 최고의 시너지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로제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로제가 더블랙레이블에 둥지를 틀며, 블랙핑크 멤버 전원에게 개인 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붐바야', '뚜두뚜두', '핑크 베놈'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약했다. 이후 2023년 블랙핑크 측은 그룹 활동에 대해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진행했으며, 개인 활동에 대해서는 전속계약을 하제 않기로 결정했다. 멤버들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제니다. 1인 기획사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한 그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자신을 담당했던 매니저 2인과 함께 거취를 옮겼다. 지수는 지난 1월 친오빠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 개인 레이블 '블리수'를 설립하고 새 출발에 나섰다. 지난 2월 리사도 개인 레이블 '라우드'(LLOUD)를 설립하고 개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블랙핑크 멤버들은 활발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 제니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솔로 앨범 계획을 공개했으며, 지난달에는 가수 지코의 디지털 싱글 'SPOT!'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수는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드라마 '설경화'로 연기에 도전했던 그는 현재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드라마 쿠팡플레이 '인플루엔자'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리사는 솔로 앨범과 연기자 활동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최근 리사는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며, HBO 드라마 '더 화이트 로투스' 시즌3 출연도 확정한 상태다.

멤버들 중 가장 늦게 둥지를 정한 로제는 솔로 가수로 활약할 것으로 전만된다. 앞서 로제는 지난 2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자작곡 ‘뱀파이어 홀리’ 일부를 깜짝 공개하는 등 음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현재 블랙핑크 전원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시작한 이들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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