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 10월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황영민 2024. 6. 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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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0월 25일 킨텍스에서 '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생성형AI 등장에 따른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기회와 위기를 다루는 콘퍼런스 △공모전 수상작 상영회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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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8000만원, 생성형AI 활용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국내외 전문가 참여 콘퍼런스, 수상작 상영회 등도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0월 25일 킨텍스에서 ‘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생성형AI 등장에 따른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기회와 위기를 다루는 콘퍼런스 △공모전 수상작 상영회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김태용 영화감독, 한상호 EBS CP, 김혜연 안무가 등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열고 경기 국제 AI미디어 페스티벌의 출품 규정을 포함한 행사계획 등을 확정했다.

본 행사에 앞서 전 세계 문화콘텐츠 창작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미디어 공모전이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2달간 진행된다. 분야는 내러티브, 다큐멘터리, 아트&컬처, 자유포맷 등 4가지이며 총상금 규모는 8000만원이다.

10월에 열리는 페스티벌에서는 콘퍼런스와 공모전 시상식, 작품 상영회 등이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AI전문가 및 AI 활용 콘텐츠 창작자를 중심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기술 동향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창작자의 위기에 대한 우려와 새로운 기회, AI를 둘러싼 법적, 제도적, 윤리적 이슈 등 민감한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6개 작품의 상영회와 감독과의 대화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돈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소라(Sora) 등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많은 콘텐츠 창작자들이 위기를 느끼고 있다”면서 “역사에서는 항상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함께 새로운 창작 모델이 생겨났고 개인의 창의력을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회로 만들었다. 이번 페스티벌이 그러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페스티벌 및 공모전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7월 1일 예정인 공고문 및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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