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9일 밤~20일 새벽 장마 시작

이채린 기자 2024. 6. 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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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19일 밤~20일 새벽 장마가 시작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밤~20일에 제주에 '정체전선'이 발달해 제주 산지 최대 2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린다.

장마는 기상학적으로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지속적으로 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남쪽으로 접근하며 정체전선이 생겨 19일 늦은 밤이나 20일 이른 새벽부터 제주에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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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서 19일 밤~20일 새벽 장마가 시작된다. JV_KIMMIN/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제주에서 19일 밤~20일 새벽 장마가 시작된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밤~20일에 제주에 '정체전선'이 발달해 제주 산지 최대 200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린다. 제주 외 다른 지역은 정체전선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전망이다. 

장마는 기상학적으로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지속적으로 오는 것을 의미한다. '장마전선'이라고도 불리는 정체전선은 서로 다른 공기 덩어리가 만나 형성되는 전선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북태평양고기압 북서쪽 가장자리가 북위 30도 부근까지 북상했다. 중국 내륙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남쪽으로 접근하며 정체전선이 생겨 19일 늦은 밤이나 20일 이른 새벽부터 제주에 비가 내린다. 

20일 낮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시간당 강수량이 30㎜를 넘고, 제주 산지의 경우 총강수량이 20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22∼24일 북태평양고기압 북쪽 경계가 제주 남쪽까지 뻗치면서 제주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발달했던 저기압이 동진하며 21일 새벽 비가 그친다.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지 않는 중부지방엔 당분간 더위가 지속된다. 내륙 중심으로 내려진 폭염주의보 발효도 확대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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