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0승' 대기록 도전 박민지 "20승이 목표였던 루키 시절 현실로 다가와"

강소영 기자 2024. 6. 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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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KLPGA 투어 열네 번째 대회인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0)에서 막을 올린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024'에서 KLPGA 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 박민지(26·NH투자증권)가 또 한 번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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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STN뉴스] 강소영 기자 = 2024시즌 KLPGA 투어 열네 번째 대회인 'BC카드 한경·레이디스컵 2024(총상금 14억 원 )'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30)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올해로 대회 10주년을 맞이해 총상금을 6억 원 증액하면서 메이저급 대회로 펼쳐지는 만큼 최고의 선수들이 총출동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2024'에서 KLPGA 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 박민지(26·NH투자증권)가 또 한 번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게 되면 故 구옥희, 신지애(36)와 함께 KLPGA 투어 통산 최다승인 20승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통산 20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하면 통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5회로 늘려 신지애의 최다 기록과 타이가 된다.

박민지는 본 대회 3년 연속 우승에도 도전한다. 대회 3연패에 성공하게 되면 단일 대회 3년 연속 이상 우승 기록을 2개로 늘리게 된다. 아울러 역대 타이틀 방어 우승 횟수도 7회로 늘려 故 구옥희가 가지고 있는 8회 기록에 근접하게 된다.

KLPGA 투어 통산 20승 도전에 나선 박민지는 "루키 때 막연하게 20승 하는 것이 꿈이라고 얘기하고 다녔는데, 현실로 다가오게 돼서 매 순간 놀라고 있다"면서 "타이틀 방어나 최다승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다. 중압감이 들기도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많은 관심과 주목 속에서 내 플레이를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강력한 우승 후보로 2024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장식한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는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기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노승희는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1위, 상금 순위 2위, 평균 타수 3위에 오르며 타이틀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24시즌 유일하게 3승을 차지하며 상금순위 1위,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2위에 올라 있는 이예원(21·KB금융그룹)은 다시 한번 독주 체재를 만들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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