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시즌 마지막 특급대회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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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특급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이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치른 세계 톱 랭커들이 장소를 옮겨 또 한 번 치열하게 경쟁한다.
한편 LIV 골프는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1·7천297야드)에서 내슈빌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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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특급 대회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달러)이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치른 세계 톱 랭커들이 장소를 옮겨 또 한 번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 세계 톱 10 중 7명이 출전한다.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퍼트 실수로 US오픈 우승을 놓친 충격을 회복하기 위해 불참을 선언했다.
셰플러가 US오픈에서 공동 41위(8오버파)로 주춤한 틈을 타 잰더 쇼플리(세계 3위)가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쇼플리는 지난달 PGA 챔피언십에서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했고 이어진 메모리얼 토너먼트(공동 8위), US오픈(공동 7위)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키건 브래들리는 대회 사상 22년 만의 타이틀 방어 기록에 도전하고, 6년 연속 이 대회 톱 15에 진입했던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도 정상을 노린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가 출전한다.
이 대회는 컷 탈락 없이 69명의 선수가 경쟁한다.
TPC 리버하이랜즈는 전장이 6천835야드로 짧은 것이 특징이다.
PGA 투어 18홀 최소타 기록(58타)도, 아마추어 선수의 PGA 투어 대회 최소타 기록(60타)도 모두 이 대회에서 나왔다.
한편 LIV 골프는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미국 테네시주 칼리지 그로브의 더 그로브(파71·7천297야드)에서 내슈빌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를 연다.
4년 만에 US오픈 우승컵을 탈환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여세를 몰아 LIV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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