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막판 타선 폭발한 샌프란시스코, 컵스에 7-6 역전승..2연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컵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6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7-6 역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조던 힉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브렛 와이즐리(SS)-엘리엇 라모스(CF)-패트릭 베일리(C)-맷 채프먼(3B)-마이클 콘포토(LF)-호르헤 솔레어(DH)-마이크 야스트렘스키(RF)-타이로 에스트라다(2B)-트렌튼 브룩스(1B)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컵스는 하비에르 아사드가 선발등판했다. 마이크 터크먼(DH)-크리스토퍼 모렐(3B)-코디 벨린저(CF)-스즈키 세이야(RF)-이안 햅(LF)-니코 호너(2B)-마이클 부시(1B)-댄스비 스완슨(SS)-미겔 아마야(C)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먼저 득점한 쪽은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2사 후 솔레어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야스트렘스키가 3루타를 기록해 선제 1득점에 성공했다.

컵스는 6회말 역전했다. 선두타자 스즈키가 안타로 출루한 뒤 햅이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호너가 다시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부시가 역전 2점포를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다시 역전했다. 선두타자 라모스가 솔로 홈런을 기록했고 베일리와 콘포토, 솔레어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2사 후 에스트라다가 밀어내기 사구를 기록해 역전에 성공했다.

컵스는 7회말 4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재역전을 이뤘다. 1사 후 패트릭 위즈덤이 안타를 기록했고 2사 후 벨린저가 볼넷을 골라 찬스를 이어갔다. 스즈키가 동점 1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햅이 경기를 뒤집는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포기하지 않고 역전을 만들어냈다. 8회초 2사 후 베일리가 추격을 알리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그리고 9회초 1사 후 솔레어가 포수 타격방해, 야스트렘스키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에스트라다가 역전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힉스는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노디시전. 랜디 로드리게스가 1.2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에릭 밀러가 1.1이닝 3실점, 카밀로 도발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컵스 선발 아사드는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노디시전. 잭 리틀이 0.1이닝 무실점, 헤이덴 웨스테스키가 1이닝 2실점, 잭 라이터 주니어가 1.2이닝 1실점, 헥터 네리스가 1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사진=패트릭 베일리)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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