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재밌네” 저격 후 첫 공식석상 “딱히 드릴 말씀 없어”(미스터리수사단)

[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재밌네"라고 저격한 것에 대해 다른 코멘트가 없다고 밝혔다.

혜리는 6월 1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화제가 된 사건 이후 첫 공식석상에 오른 것에 대해 "코멘트를 하기에는, 딱히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다. 오늘 오픈 많은 관심 주셨으면 좋겠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혜리는 류준열, 한소희의 하와이 여행 목격담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후 전 연인인 류준열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이에 류준열이 한소희와 환승연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지난 11월, (류준열과)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 18일 첫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이재하 r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