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중, 3국 협력 중요성 강조...왕이 "평화·번영에 핵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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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외교당국자들이 서울에서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 주최로 열린 3국 협력 국제포럼 서면축사를 통해, 엄중한 지역 정세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 세 나라 간 협력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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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외교당국자들이 서울에서 협력 의지를 다졌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일중 3국 협력사무국(TCS) 주최로 열린 3국 협력 국제포럼 서면축사를 통해, 엄중한 지역 정세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 세 나라 간 협력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서면축사에서, 지난 25년간 3국 협력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다자협력 메커니즘 중 하나로 발전해 3국 국민에게 혜택을 주고 지역과 글로벌 평화·번영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서면축사에서, 세계가 역사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3국이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더욱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현장에는 강인선 외교부 2차관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등이 직접 참석해 한일중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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