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내달 독일 방문…숄츠 총리와 정상회담 검토"

김예진 기자 2024. 6. 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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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오는 7월 독일을 방문해 올라프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독일·일본 고위급 '정부 간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광물자원·반도체 등 강력한 공급망 구축 ▲인공지능(AI) 등 신흥기술 보호 등 경제안보 분야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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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美서 열리는 나토회의 참석에 맞춰 獨방문 검토"
[히로시마=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오는 7월 독일을 방문해 올라프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사진은 숄츠(왼쪽) 총리와 기시다 총리가 지난해 5월 1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양자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2024.06.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오는 7월 독일을 방문해 올라프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일본 공영 NHK가 보도했다.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미국 방문에 맞춰 독일로 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정세 등 국제 질서가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경제안보, 방위 협력 등에 대해 협의할 생각이다. 양국 간 협력 강화를 꾀한다.

양 정상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독일·일본 고위급 ‘정부 간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광물자원·반도체 등 강력한 공급망 구축 ▲인공지능(AI) 등 신흥기술 보호 등 경제안보 분야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또한 러시아의 장기 침공을 받는 우크라이나, 중국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동아시아 정세 등을 감안한 방위 협력 등도 협의한다. 양국 관계 강화를 도모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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