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감독 총 망라해 선정"...전력강화위, 오늘 회의 개최→후보자들 자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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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엔 임시 감독이 아닌 정식 사령탑이 이끌까.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18일 회의를 개최한다.
새 감독 선임을 위한 회의다.
또 "오늘 회의에서 다룰 후보는 12명으로 알려져는 있는데 더 많이 검토할 수도 있다. 국내외 지도자를 총 망라해서 후보군을 선정했고, 후보들 중엔 이전에 대화를 나눴던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 언론 브리핑은 정식 감독 오피셜이 나왔을 때 진행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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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9월엔 임시 감독이 아닌 정식 사령탑이 이끌까.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18일 회의를 개최한다. 새 감독 선임을 위한 회의다.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이후 여전히 한국 감독은 공석이다. 3월 A매치는 황선홍, 6월 A매치는 김도훈이 임시 감독으로 이끌었다. 6월 전엔 클린스만 후임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패했다.
유력 후보로 언급되던 이들을 모두 데려오지 못하며 생긴 일이었다. 6월 A매치 2번째 경기였던 중국전 1-0 승리 후 김도훈 임시 감독은 "내가 마지막 임시 감독이었으면 한다"고 하기도 했다. 김도훈만의 바람이 아닌 모든 축구 팬들의 바람이기도 했다. 클린스만 아래 무너진 체계를 잡고 정확한 방향성과 함께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맡아줄 감독이 필요하다.
주장 손흥민도 "분명 한국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좋은 감독님을 모셔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우리 선수들이 얘기하기보다는 협회에서 한국 축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는 지도자를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시간이 꽤 걸리고 있는데 여유를 갖고 지켜봐주시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고, 팬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일이다. 그리고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다시 주재를 하며 회의에 들어간다. 지난 3일 이미 후보군을 추렸고 이제 후보에 오른 이들의 자료를 보고 판단해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일만 앞두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각 후보의 영상 등을 파악하고 숫자를 줄이는 작업을 오늘 한다. 향후 몇 차에 걸쳐 회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회의에서 다룰 후보는 12명으로 알려져는 있는데 더 많이 검토할 수도 있다. 국내외 지도자를 총 망라해서 후보군을 선정했고, 후보들 중엔 이전에 대화를 나눴던 이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 언론 브리핑은 정식 감독 오피셜이 나왔을 때 진행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새로운 감독이 여유 있게 선수도 파악하고, 환경에 적응하며 9월 A매치를 준비하려면 최소 7월 초중순엔 선임이 되어야 한다. 연속해서 정식 감독 선임이 좌절된 만큼 더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많은 눈이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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