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신속 재판 촉구하러 내일 대법원 간다(종합)

조현기 기자 송상현 기자 2024. 6. 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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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사법파괴저지특위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기 위해 대법원을 방문한다.

특위 간사를 맡은 주진우 의원은 18일 오전 이재명사법파괴저지특위 1차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 오전 10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기 위해 대법원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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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재판 지연 전술…일반 국민처럼 제대로 재판받아야"
민주당 법사위원 '이해충돌' 논의도…"지속적으로 문제 제기"
유상범 국민의힘 '이재명 사법 파괴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위 1차회의애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6.1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송상현 기자 = 국민의힘 이재명사법파괴저지특위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기 위해 대법원을 방문한다.

특위 간사를 맡은 주진우 의원은 18일 오전 이재명사법파괴저지특위 1차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 오전 10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기 위해 대법원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이 대표가 받는 4개 재판에 대한 신속 재판을 모두다 촉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전체적으로 다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오래 지연된 재판도 있고 새롭게 기소된 재판도 있는데 (이재명 대표 측이) 전반적으로 재판을 지연하려는 전체적인 전술을 펴고 있다. 일반 국민들이 받는 일정대로 재대로 재판을 받으라는 취지"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주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이해충돌 문제도 논의했고 이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박균택·이건태·이성윤·전현희·장경태·박은정 의원 등을 거론하며 "재판을 받고 있거나, 수사를 받고 있거나, 고발인으로서 사건과 관련된 상황인데 법사위원으로서 계속 활동하는 게 적절한지 굉장히 비판적인 의견이 (이날 회의에서)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유상범 의원은 앞서 이날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정청래 국회 법사위원장과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이재명 대표의 수사와 재판 방해를 위한 홍위병 작전을 개시했다"며 "특위 위원들이 민주당의 사법 파괴 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여의도 대통령인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법치와 사법부 독립을 훼손하는 정도가 심각하다"며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 미래가 어떻게 될지 소름이 돋는다"고 덧붙였다.

정점식 정책위의장도 이날 회의에서 "국회의원 특권이 특정인을 위한 방탄 수단이 돼선 안 된다"며 "삼권분립과 사법 체계를 산산히 분리하려는 이재명 대표의 야욕은 국민 저항을 불러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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