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여당 진짜 목적은 '윤석열·김건희' 방탄‥'국회 폭력세력'인가"

김정우 citizen@mbc.co.kr 2024. 6. 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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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 구성을 거부 중인 국민의힘을 향해 "불법으로 국회와 국민을 볼모로 잡고 일종의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진짜 목적은 윤석열 방탄, 김건희 방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건설노동자를 싸잡아 '건폭'이라고 매도했는데, 같은 논리대로면 국민의힘은 국회 폭력세력 '국폭'이냐"며 "최대한 시간 끌어 해병대원 특검법을 막고 김건희 특검법을 막겠다는 속셈 아니고서야 불법 무노동을 할 리가 있겠냐"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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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 구성을 거부 중인 국민의힘을 향해 "불법으로 국회와 국민을 볼모로 잡고 일종의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진짜 목적은 윤석열 방탄, 김건희 방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건설노동자를 싸잡아 '건폭'이라고 매도했는데, 같은 논리대로면 국민의힘은 국회 폭력세력 '국폭'이냐"며 "최대한 시간 끌어 해병대원 특검법을 막고 김건희 특검법을 막겠다는 속셈 아니고서야 불법 무노동을 할 리가 있겠냐"고 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 구성 법정 시한이 지난 지 열하루째인데 이미 가동한 11개 상임위를 이제 와서 재검토하자는 건, 협상을 핑계 삼아 노골적으로 시간을 끌겠다는 의도"라며 "국민의힘이 입법 권한이 없는 짝퉁 상임위를 만들어 국회를 무시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일하기 거부하는 국민의힘을 더 이상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을 수 없다"며 "결단을 내려 속히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매듭지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 108명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계속 다툼을 벌이고 상임위 구성을 지연하고자 하는 국민의힘과 정부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892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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