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대' 이강인 절친이 손흥민 조력자로?...토트넘, 이미 영입 제안→1차 '퇴짜'

오종헌 기자 2024. 6. 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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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타케후사는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쿠보에게 관심이 있다. 지난 주 영입 제안을 보냈지만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도 쿠보를 주시하고 있지만 정식 입찰을 보낸 건 토트넘 뿐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6,000만 유로(약 888억 원) 이상의 제안만 수락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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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런던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쿠보 타케후사는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쿠보에게 관심이 있다. 지난 주 영입 제안을 보냈지만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도 쿠보를 주시하고 있지만 정식 입찰을 보낸 건 토트넘 뿐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6,000만 유로(약 888억 원) 이상의 제안만 수락할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쿠보는 일본 출신의 미드필더로 2001년생 이강인과 동갑내기다. FC도쿄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던 쿠보는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2021-22시즌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다. 이때 이강인과 호흡을 맞췄고, 이후에도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는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스페인 라리가 무대를 누비고 있다. 당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9골 4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라리가 30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시즌 전반기에 비하면 후반기에는 득점 관여율이 줄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그럼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적설이 발생했다. 처음에는 레알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소시에다드의 호킨 아베리바이 회장은 레알 복귀설에 대해 "쿠보는 100% 우리 선수다. 레알은 우리가 쿠보를 매각했을 경우 50%의 수익을 가져갈 권리만 있다. 매각 여부는 우리에게 달렸다. 하지만 난 쿠보가 더 오래 이 팀에 머물러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PL) 팀들과도 연결됐다. 토트넘도 후보 중 하나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첫 번째 시즌을 마쳤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핵심 멤버들이 떠났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맡기며 팀을 재편했다.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 미키 반 더 벤,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많은 선수들이 새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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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흐름은 좋았다. 개막 후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PL 선두 자리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순위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최종적으로는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UEFA 유로파리그에 참가하며 2년 만에 유럽대항전 일정을 소화한다.


올 시즌에 비해 경기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스쿼드 보강은 필요하다. 이미 토트넘은 티모 베르너의 임대 기간을 다음 시즌까지 연장했다. 여기에 공격 보강을 위해 쿠보까지 데려오는 걸 고려하고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쿠보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6,000만 유로 이하로는 협상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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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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