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집단휴진…정부 "진료 취소시 고발"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의사협회 차원의 집단 휴진이 시작됐습니다.
동네병원 가시기 전에 문을 열었는지 확인해보셔야겠습니다.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정대한 기자, 환자들 걱정이 큽니다.
큰 병원, 작은 병원 가릴 것 없이 휴진에 들어가죠?
[기자]
정부가 밝힌 개원의, 그러니까 동네병의원 휴업 신고율은 4% 수준이지만 의협은 더 많은 병원이 진료를 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안심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진료를 최소한만 하는 등 편법으로 휴진하는 병원도 예상되고요.
앞서 2020년 의협 총파업 당시 첫날 휴진율이 32%였던 만큼 이번에도 30%대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학병원들의 휴진도 확대되는데요.
어제(17일)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서울대병원에 이어 오늘(18일)부터 '빅5'와 전국 40개 의과대학 교수들도 휴진에 나섭니다.
[앵커]
정부 대응도 전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 국무회의에서 "환자를 저버린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정부는 의사들을 상대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의료공백이 현실화되면 현장점검 이후 의료법에 따라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또 환자에게 사전 안내 없이 일방적으로 진료를 취소하면 의료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입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맘 카페 '뿔났다'…"휴진병원, 계속 쉬게 만들겠다"
- '20년전 그 사람을 찾습니다'…롯데월드, 타임캡슐 개봉
- 디올의 뒤통수…384만원 가방, 원가 8만원이었다
- 이베리코 스페인 '안절부절'… EU·中 '돼지고기 전쟁 '
- 당첨되면 20억 시세차익?…영끌해서 반포 도전?
- 서울만 늘었다…4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 하락
- 이른 더위에 모기 급증…전국 '말라리아주의보' 발령
- 한국 국가경쟁력, 독일 추월…28→20위 '역대 최고'
- 태그호이어 '털렸다'…한국 고객 정보 2천900건 유출
- 국제유가 4월 말 이후 최고…WTI, 한 달 만에 80달러 돌파